![]() |
빅토리아 부에노가 솔로 공연 도중 힘차고 아름다운 도약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선천적 기형으로 양팔이 없이 태어난 브라질 발레리나의 공연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21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16세인 빅토리아 부에노다. 그는 양팔이 없음에도 발레리나를 꿈꾸며 발레에 도전했고, 그의 인간 승리에 세계의 누리꾼들이 감동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그는 양팔이 없이 태어났으나 발레에 대한 열정을 알아챈 물리치료사의 권유로 5세 때부터 발레를 시작했고, 지금은 고향에 있는 발레단의 어엿한 정식 단원이 됐다.
![]() |
빅토리아 부에노가 세면대에서 발로 양치질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 |
빅토리아 부에노가 발로 화장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 |
스튜디오에서 발레를 연습하고 있는 빅토리아 부에노.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그는 자신의 발레 영상을 공개한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5만 명이나 된다. 영상을 본 수많은 누리꾼들이 “인간승리다” “너무 아름답다” “온전한 내가 다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에게 홀딱 빠지고 있다.
![]() |
빅토리아 부에노가 공연후 포즈를 취했다. 한떨기 꽃을 연상케 한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그는 “나의 팔은 발레를 하는데 한 가지 디테일일 뿐 발레 전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박형기기자 sinopark@news1.kr